데이터 분석으로 야구를 운영한 영화 '머니볼' 정보와 줄거리
2011년 9월 23일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머니볼'은 감독이 '폭스캐처'로 2014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베넷 밀러'입니다. 제작비로 5,000만 달러를 사용한 머니볼은 우리나라에서 약 64만 명이 관람하였습니다. 러닝타임은 133분입니다. 총 매출액 1억 706만 달러로 손익분기점은 넘겼습니다. 영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연봉 총액 최하위팀이자 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팀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는 2002년 시즌을 앞두고 팀 리빌딩으로 고심하던 중 예일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단장의 비서로 일하고 있던 통계 전문가 피터 브랜드(조나 힐)을 영입합니다. 당시 야구는 몸으로 하는 것이다라는 메이저리그 야구 운영 방식이 팽배하였습니다. 하지만 빌리 빈은 피터 브랜드를 통해 오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야구를 운영하여 승률을 높이는 '머니볼' 게임 이론을 적용하려 합니다. 빌리와 피터는 여러 구단 관계자들의 엄청난 반대를 무릅쓰고 2002년 새로이 팀원을 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감독이 빌리가 구성한 팀 사용을 거부하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연패를 하자, 보다 못한 빌리는 감독을 자기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따라오게 하기 위해 필요 없는 선수들을 방출합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가지고 충족이 안 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선수들과의 소통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는데도 열심을 내었습니다. 결국 믿을 수 없는 20연승으로 메이저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거머쥐게 됩니다. 하지만 플레이 오프에서 챔피언십 시리즈에는 진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절망한 빌리를 피터가 위로를 하는 상황에서 빌리는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습니다. 단장직 영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어마어마한 금액을 제시하였는데, 고심 끝에 빌리는 단장직 수락을 거절하고 오클랜드 애슬리틱스에 남기로 결정을 합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영화'머니볼'의 실제 모델인 구단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입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1901년 창단하였으며, 현재까지 연고지가 3번 바뀌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를 거쳐 오클랜드까지 오게 됩니다. 2022년 12월 현재 단장은 데이비드 포스트이며, 빌리 빈은 경영 부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사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1989년까지 9회 월드 시리즈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보다 우승 경력이 많은 팀은 15회 우승을 거둔 뉴욕 양키즈가 유일합니다. 2002년 20연승은 여전히 엄청난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시 단장이었던 빌리 빈은 2007년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스'에서 최고의 메이저리그 단장과 미국 경제의 큰 영향력을 미친 파워 엘리트 30인에 뽑히며 세계적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팀 컬러는 1960~1980년의 구단주였던 '찰리 핀리'가 본인이 아일랜드 이민자의 후손이라는 이유로 초록색을 정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단 마스코트로 코끼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시의 치안이 좋지 않고 구단의 구장인 '오클랜드 알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의 건물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홈팬들 조차 저녁 시간대의 야구 게임에 직접 관람하기를 꺼려하여 TV 중계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야구장 입장 수입이 많이 나올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약칭은 'OAK'입니다.
국내외 다양한 평가 모음
영화가 공개된 후 개봉 당일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고 로튼 토마토(rottentomatoes.com)에서 신선도 95%를 기록하였고, 미국의 유명 영화 평론가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습니다. 올해 최고의 영화, 역대 최고의 스포츠 영화, 오락과 교훈을 모두 잡은 스포츠 영화라 불려졌습니다. 국내에서도 주요 영화 평가 사이트인 네이버, 다음에서 평점 8점 이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